'슈퍼밴드2' 씨엘, 프로듀서 변신 '독보적 카리스마' [TF움짤뉴스]

씨엘이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JTBC 슈퍼밴드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제공

"'팬심'으로 참여"…날카로운 심사평 기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뛰어난 랩과 노래 실력은 물론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았던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씨엘(CL)이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습니다.

씨엘은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특유의 강렬한 매력을 여실히 드러냈는데요. 짙은 눈화장과 아이보리 그라데이션으로 염색한 웨이브컬 헤어, 보랏빛 화려한 무늬의 블라우스까지 눈길을 끄는 패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슈퍼밴드2'는 지난 2019년 4월 JTBC에서 방영돼 호피폴라, 루시, 퍼플레인, 모네, 애프터문, 피플 온 더 브릿지 등 주목할 만한 신예 뮤지션들을 대거 발굴해 인디가수 팬들은 물론 대중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던 '슈퍼밴드'의 속편인데요. 시즌1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던 윤종신과 윤상에 이어 유희열, 이상순, 씨엘까지 새롭게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씨엘은 '슈퍼밴드2'에 프로듀서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 "'팬심'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고 밝혔는데요. '슈퍼밴드' 시즌1의 애청자로서 평소에 밴드 음악을 너무 좋아했고 잠재력이 뛰어난 뮤지션을 봤을 때 너무 설렜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씨엘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윤상,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왼쪽부터)과 함께 프로듀서로 활약할 예정이다. /JTBC 제공

또한 씨엘은 평소 당당한 매력과 남다른 포스를 자랑한 만큼 '슈퍼밴드2'의 막내 프로듀서이자 홍일점으로 "제 세대를 대표하겠다"는 당당한 포부도 이날 밝혔는데요. '슈퍼밴드2'에서는 '슈퍼밴드' 시즌1과 달리 여성 참가자들도 등장합니다. 이에 씨엘은 "여성 참가자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가장 최근까지 가수 활동을 한 사람으로서 조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도 전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편 씨엘이 프로듀서로 합류한 '슈퍼밴드2'는 21일 JTBC에서 프리퀄 형태로 방송되면서 2.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는데요. 본격적인 오디션이 시작될 1회 방송은 28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음악 천재들의 밴드결성 프로젝트에서 프로듀서 씨엘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를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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