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윤세아·김혜은 '더 로드 : 1의 비극', 8월 4일 첫 방송

tvN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이 8월 4일 시청자와 만난다. 지진희와 윤세아, 김혜은은 미스터리 스릴러와 범죄 수사물 등 다양한 장르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제공

대본 리딩 현장 공개...新 장르 예고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더 로드 : 1의 비극'이 8월 시청자와 만난다.

tvN은 25일 "새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극본 윤희정 연출 김노원)이 8월 4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며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작품은 폭우가 쏟아지던 밤 참혹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침묵과 회피, 실타래처럼 얽힌 비밀이 또 다른 비극을 낳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지진희는 아나운서 백수현 역을 맡는다. 그는 "과거의 사건을 속죄하기 위해 진실만을 보도하는 신뢰도 1위 언론인"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숨겨진 비밀을 예고했다.

윤세아는 백수현의 아내 서은수로 분한다. 그는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아내이자 하나뿐인 아들의 엄마로서 따스함을 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그거라면 제가 드릴 말씀이 없는 것 같다"는 냉랭한 대사로 사건에 휘말린 후 찾아올 균열을 짐작게 했다.

학벌과 스펙, 가정 등 모든 걸 다 가진 앵커 차서영 역은 김혜은이 연기한다. 차서영은 성공을 향해서만 달려가는 마음이 허기진 여자다. 김혜은은 욕망에 솔직한 인물의 다양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천호진은 제강그룹의 수장 서기태 역을 맡는다. 그는 서은수의 아버지이자 거래를 원칙 1순위로 한 오만한 인물이다. 천호진은 묵직한 악역으로 연기 변신을 펼칠 전망이다.

또 안내상은 차서영의 남편 최남규 역을, 김성수는 광수대 소속 베테랑 경찰 심석훈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더한다. 여기에 백지원(권여진 역), 조달환(박성환 역), 김뢰하(황태섭 역), 강경헌(배경숙 역), 하민(양성자 역) 등 다양한 배우 군단이 총출동한다.

대본 리딩을 마친 후 지진희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윤세아는 "미스터리 스릴러와 범죄 수사물, 드라마가 결합 된 복합장르", 김혜은은 "이때까지 없던 장르"라고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긴장감을 선사할 '더 로드 : 1의 비극'은 8월 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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