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호랑 작가 공포 웹툰 원작…'링' 작가 각본 맡아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공포 영화 '옥수역 귀신'이 배우 김보라와 엔플라잉 김재현 등 출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옥수역 귀신' 배급사 스마일이엔티는 '옥수역 귀신'이 지난 20일 크랭크인 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2018년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보라가 '옥수역 귀신'에 합류한다. '암전' '굿바이썸머' 등 여러 영화에서 주조연을 맡은 김보라는 올해 여름 개봉을 앞둔 '괴기맨숀'에 이어 또 다시 공포 영화를 촬영하게 됐다.
그룹 엔플라잉의 멤버 김재현의 캐스팅 소식 또한 눈길을 끈다. 김재현은 2014년부터 '모던파머' '별별 며느리 '빅픽처하우스'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아 왔고 최근에는 일본 드라마 '너와 세계가 끝나는 날에'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특히 '옥수역 귀신'은 일본 공포영화 '링'의 작가 다카하시 히로시가 각본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인형사' '원스 어폰 어 타임'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정용기 감독이 맡았다.
한편 '옥수역 귀신'은 옥수역에 잇따라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공포 영화로 2011년 움직이는 웹툰으로 국내 웹툰계에 파란을 몰고 온 호랑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2022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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