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도사' 서인영, 소개팅 공개…"이런 모습 처음이야" 

가수 서인영이 22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에 출연해 소개팅 울렁증을 극복하고자 도사팅에 도전했다. /SBS Plus 연애도사 방송화면 캡처

도화살 사주 등 정곡 찌르는 사주 풀이에 눈물

[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서인영이 설렘 가득한 소개팅에서 수줍은 듯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서인영은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에 출연해 소개팅 울렁증을 극복하고자 도사팅에 도전했다.

이날 서인영은 남심을 저격하는 청순한 스타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외로웠던 '연애 비수기'를 끝내기 위한 카운슬링에 집중하며 이목을 끌었다.

사주 분석을 위해 도사를 만난 서인영은 "센스 있고 웃음 코드가 잘 맞았으면 좋겠다"며 구체적인 이상형을 밝혔고 끼가 넘치는 도화살 사주가 있다는 말에 "저 바람둥이예요?"라고 되묻는 등 솔직한 리액션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마음을 읽은 듯 정곡을 찌르는 사주 풀이에 서인영은 끝내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혼자 방문을 닫고 침대에서 운 적이 있다"고 말하며 여린 면모를 드러내 지켜보던 MC들의 응원을 끌어냈다.

소개팅 울렁증을 극복하고자 도사팅에 임한 서인영은 시작 전부터 긴장된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고 상대 남성과 묘한 케미스트리를 보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소개남은 1979년생 치과의사 이상민으로 서인영과는 5살 차이가 났다. 두 사람의 연애 궁합 80점 이상이었고 서로의 배우자 자리에 친구나 오누이 같은 사람이 든 형상이라는 총평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서인영은 대화를 주도하며 털털한 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강아지 좋아하세요?"라고 질문을 던지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했다.

도사팅을 마치고 스튜디오로 돌아온 서인영은 MC들의 열띤 성화에도 속마음을 애써 감추며 수줍어했다. 그는 MC들이 상대의 하트 시그널을 짚어내며 속마음을 묻자 "다시 한번은 만나보고 싶어요"라고 대답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연애도사'는 타로 명리학 점성학 커플매니지먼트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연애도사들이 연애 카운슬링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송에서 통통 튀는 존재감을 보여준 서인영은 앞으로도 방송 활동은 물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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