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오늘부터 엔진 온' 출연 확정…'하시2' 임현주와 호흡

배우 김민석과 임현주가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부터 엔진 온을 통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자동차'로 전하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 29일 첫 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민석이 '오늘부터 엔진 온'에서 천재 자동차 정비사로 변신, 임현주와 호흡한다.

기획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1일 "김민석을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부터 엔진 온'(연출 김대웅) 남자주인공 차대현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엔진 온'은 자동차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천부적 재능을 가진 자동차 정비사 차대현이 자동차에 얽힌 다양한 사건과 사람을 만나며 성장해가는 4부작 감성 드라마다. 매회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멜로, 코믹, 휴먼, 추리 등의 장르로 펼쳐지며 시청자들에 색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극 중 차대현은 시골에서 카센터를 운영하시던 할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차가 인생의 전부가 된 인물이다.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지만, 노유화(임현주 분)를 향한 짝사랑을 표현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는 사랑에 서툰 순수한 청년이다.

김민석은 차대현을 통해 자동차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없는 프로페셔널한 모습부터, 자동차에 얽힌 사연을 추적하기 위한 액션 연기, 그 안에 담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감정 연기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피고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을 비롯해 최근 공개한 영화 '샤크: 더 비기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김민석이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김민석은 "자동자 정비사라는 전문 직업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정비사분들로부터 교육을 받고, 자동차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면서 "누구에게나 친숙한 자동차라는 일상의 소재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는 만큼 많은 분들에게 공감 가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민석과 로맨스 '케미'를 만들어 갈 여주인공 노유화 역할은 신인 배우 임현주가 맡았다. 노유화는 자동차 서비스센터 매니저로, 항상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넘치고 친절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밝은 캐릭터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잊지 못할 상처를 담고 살아가고 있는 인물. 임현주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노유화라는 인물이 가진 입체적인 모습을 표현한다.

그런가 하면 작품은 4부작 감성 드라마라는 새로운 드라마 포맷을 선보인다. 20분 내외의 에피소드에서 흡입력 있는 빠른 호흡과 전개로 완결된 하나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에 신선한 재미와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엔진 온'은 29일 저녁 8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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