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재결합 이뤄지나…CJ ENM "소속사들과 논의 중"

CJ ENM과 각 소속사 그룹 아이즈원의 재결성을 두고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둔 채 논의 중이다. 이에 아이즈원이 다시 한번 그룹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팩트 DB

지난 4월 해체, 재결성 위한 펀딩 모금액만 32억 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CJ ENM이 그룹 아이즈원의 재결합에 관해 소속사들과 논의 중이다.

CJ ENM 관계자는 19일 <더팩트>에 "아이즈원 재결합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건 맞다"며 "멤버들의 소속사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지난 4월, 2년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친 뒤 해체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아이즈원의 재결성을 바랐고, 이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까지 진행했다.

해당 펀딩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32억 원이 넘는 금액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펀딩 모금이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만큼 향후 금액은 더 불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CJ ENM 역시 팬들의 펀딩진행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추후 아이즈원의 재결합이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펀딩 금액을 사용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앨범 작업이 진행이 된다면 저희(CJ ENM)가 투자하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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