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광고를 극장에서"…CGV, 국제 광고제 수상작 상영

16일 CGV에 따르면 CGV는 22일까지 전국 7개 극장에서 나이키 드림 크레이지(사진) 등 국제 광고제 수상작들을 모아 상영하는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 수상작 몰아보기 상영회를 진행한다. /칸 라이언즈 한국 사무국 제공

최근 5년 간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 수상작 45편 상영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CGV가 나이키 '드림 크레이지(DREAM CRAZY)' 아우디 '광대들(Clowns)' 등 최근 5년 간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모아 상영회를 연다.

CGV는 오는 22일까지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 수상 작품 45편을 모아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 수상작 몰아보기' 상영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칸 라이언즈 국제 광고제 수상작 몰아보기'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칸 라이언즈'에 출품된 18만7729개 작품 중 주요 수상작 45편을 1일 1회 110분의 러닝타임 동안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영 작품 중에서는 2019년 나이키의 '드림 크레이지(DREAM CRAZY)'와 2018년 아우디의 '광대들(Clowns)’도 이름을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드림 크레이지'는 2019년 '칸 라이언즈' 그랑프리를 비롯해 가장 많은 13개 부문에서 수상한 캠페인으로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영상미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다뤄 화제가 된 작품이다.

'광대들(Clowns)'은 한편의 뮤직비디오에 가까운 광고로 아우디의 하이테크 기능들을 소비자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8년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 기간 당시 프랑스 칸 현지에서도 주목 받았던 영상이기도 하다.

조진호 CGV 영업마케팅담당은 "이번 상영회는 광고, 마케팅 등 크리에이티비티 산업군의 관계자 뿐만 아니라 짧은 스토리텔링에 흥미를 가진 MZ 세대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만큼 흥미진진한 광고 캠페인들을 극장에서 몰아보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영회는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 여의도, 압구정,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신촌아트레온과 인천, 부산 서면 등 전국 7개 극장에서 1일 1회 만나볼 수 있다. 전체 관람가이며 티켓은 상영 요일에 따라 최소 1만3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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