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컨저링3',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1981년 미국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 컨저링3가 6워 첫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분노의 질주'는 200만 명 돌파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공포 영화 '컨저링3'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이하 '컨저링3')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주말 간 29만45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 후 누적 관객 수는 34만5763명이다.

'컨저링3'는 1981년 10대 청년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 있던 악마에게 조종당해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고백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 영화로, '컨저링 유니버스'를 만든 제임스 완이 기획과 제작 등을 맡은 영화다. 감독은 마이클 차베스다.

2위는 엠마 스톤과 에마 스톤의 차진 연기가 돋보이는 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가 차지했다. '크루엘라'는 주말 사이 24만7613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6만4320명을 기록했다.

3위는 누적 관객 수 200만 명 관객을 돌파한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가 차지했다. '분노의 질주'는 지난 주말 17만315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04만9953명을 모았다. 또 '분노의 질주'는 올해 최다 관객 동원 영화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209만 명 관객 기록에 단 5만 명 만을 남겨 놓고 있다.

한편 오는 9일에는 가이 리치 감독과 제이슨 스타뎀 배우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캐시트럭'이 개봉해 지난 달부터 이어진 외화들의 흥행 판도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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