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여전사 서지오, 레트로풍 댄스곡 '남이가' MV 공개

제주도에서 촬영한 서지오의 신곡 남이가 뮤직비디오 영상속 배경들은 각각 자연환경 피해를 입은 공간으로 설정해 자연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토마토엔터테인먼트 제공

7일 낮 12시 벅스 멜론 지니 등 공식 오픈 기대감 UP↑

[더팩트|강일홍 기자] 트로트 섹시 여전사 서지오가 7일 신곡 '남이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서지오 소속사 토마토엔터테인먼트는 "신곡 뮤비는 지난 주말 유튜브를 미리 통해 선보인 뒤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7일 정오 벅스 멜론 지니 등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채널을 통해 정식 오픈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지오는 최근 발표한 신곡 '남이가'로 본격 활동을 재개했다. '남이가'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여인의 시린 마음을 담은 레트로풍 댄스곡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자연환경보호 메세지를 담은 세련된 뮤직비디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촬영한 '남이가' 뮤직비디오 영상속 배경들은 각각 자연환경 피해를 입은 공간으로 설정해 자연의 심각성을 간접적으로 알리고자 기획됐다.

소속사 측은 "우리곁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보호하자는 의지를 담아 남녀의 이별스토리에 비유했다"면서 "자연의 깨끗하고 멋진 전경이나 풍경 대신 일부러 자연훼손 등 쓰레기가 버려져 병들어가는 장소를 선택해 촬영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지오는 최근 신곡 남이가를 내고 활발한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지나고보니 대중 팬들의 기준으로 노래를 부르는게 답이더라고 말했다. /토마토엔터테인넌트 제공

오랜만에 신곡 '남이가'를 내고 SBS Fil '더트롯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재개한 서지오는 섹시하고 건강한 몸매, 시원스러운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큰사랑을 받고 있다.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대중적 사랑을 받는 원동력이다.

부산여대 무용과 재학 중 부산 MBC 신인가요제(90년 금상수상)를 거쳐 강변가요제(91년 입상)에서 진가를 발휘, 가요계로 진출했다. 1993년 댄스 록 버전의 데뷔곡 '홀로서기'로 잠시 주목을 받았지만, 이듬해 결혼과 함께 가수 활동을 접었다.

히트곡 '돌리도'는 '전국노래자랑' 최다 출연곡으로 선정된 적이 있고, 트로트 오디션 붐이 인 뒤엔 도전자들의 단골 레퍼토리 곡이 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 김희재 외에도 '보이스퀸'에서 배우 문희경이 불러 반향을 일으켰고, '트로트민족'과 '보이스킹'에서도 선곡됐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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