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박은석 추모→폭발사고 진실 밝혀진다

펜트하우스3 박은석의 추모공간을 바라보는 이지아 김현수 김영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들은 망연자실한 채 사고현장을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SBS 펜트하우스3 제공

이지아, 김현수·김영대와 함께 간 추모공간 현장 공개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펜트하우스3' 이지아가 박은석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고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SBS 새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진은 2일 박은석 추모 공간을 바라보고 있는 이지아 김현수 김영대의 현장을 공개했다. 작품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을 담는다.

'펜트하우스2' 최종회에서 로건리(박은석 분)가 의문의 남자 준기(온주완 분)와 한국으로 돌아온 후 심수련(이지아 분)이 보는 앞에서 차 폭발사고를 당하는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특히 로건리 차 뒷좌석에 자신의 가방을 놓고 내린 준기와 심수련 근처를 맴돌던 제니(진지희 분) 아빠 유동필(박호산 분)과 폭발사고 직전 로건리를 향해 손을 흔든 수상한 노인 등 의문의 인물들이 등장해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심수련과 배로나(김현수 분), 주석훈(김영대 분)이 로건리 차 폭발사고 현장에서 추모 공간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검은색 복장을 갖춰 입고 로건리의 사고 현장에 들어선 배로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허망한 표정으로 폴리스라인 안에 마련된 로건리의 추모 공간을 바라보고 있어 슬픈 분위기를 자아낸다.

딸 민설아(조수민 분)에 이어 또 한 번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심수련은 배로나와 주석훈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서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또 복잡미묘한 눈빛을 한 채 현장을 바라보고 있는 주석훈을 통해 사고와 관련된 진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지난 시즌 최종회에서 주단태(엄기준 분)가 구치소에서 '로건리 아웃 디데이 9'라고 표시돼있는 신문을 받았던 만큼 주단태 역시 깊은 연관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과연 심수련이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복수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로건리의 죽음이 심수련과 헤라팰리스 악인들에게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며 "폭발사고의 진실을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펜트하우스3'은 6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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