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영광스러운 타이틀, 모두에게 감사하다"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곡 'Butter'로 전 세계를 녹였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6월 5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다이너마이트)',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과 피처링으로 참여한 'Savage Love(새비지 러브)'에 이어 네 번째 핫100 1위 곡을 탄생시키며 대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측은 "방탄소년단은 9개월 만에 4곡이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저스틴 팀버레이크(2006~2007년, 7개월 2주) 이후 가장 단시간에 세운 기록이다"며 "그룹으로는 1970년 잭슨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가장 단시간에 네 번의 핫1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Butter'는 올여름, 모두가 신나게 즐길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인데, 빌보드 '핫 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많은 분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에 네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Butter'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1일 발매된 'Butter'는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Summer Song)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스트리밍 수 2,090만을 기록하고 뮤직비디오 공개 21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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