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김대명, '엉뚱+따뜻' 양석형의 컴백...첫 스틸 공개

슬의생2 김대명의 첫 스틸 컷이 공개됐다. 김대명은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으로 분해 따뜻함과 섬세함 속 엉뚱한 매력으로 다채로운 면모를 뽐낼 계획이다. /tvN 제공

김대명 "배우·스태프와 함께한 시간만큼 더 끈끈해졌다"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김대명이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으로 돌아온다.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2') 제작진은 1일 김대명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작품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시즌에서 김대명은 따뜻하고 섬세한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 역을 맡았다. 그는 의대 동기 5인방을 제외한 사람들과는 어울리려 하지 않는 등 좀처럼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그의 엉뚱한 매력과 예상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면모를 뽐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컷에는 누군가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석형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의사로서 환자를 배려하고 공감하는 그의 섬세한 감정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따뜻하게 만든다. 김대명은 이번 시즌에서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대명은 "시즌 1이 끝난 뒤에도 배우들과 계속 연락해서 그런지 작품과 멀어진 느낌이 없었다. 나 또한 작품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와 스태프 모두 함께한 시간이 쌓이다 보니 이제는 서로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이 많아졌다. 그만큼 더 끈끈해졌다"고 한층 더 단단해진 호흡을 예고했다.

한편, '슬의생2'는 오는 6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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