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45억 건물주 보도에…소속사 "회사가 매입한 것"

29일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최근 임영웅이 마포구에 위치한 45억 원짜리 건물을 매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는 오보라고 밝혔다. /더팩트 DB

"1인 법인 명의로 구입 역시 오해"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가수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최근 보도된 임영웅의 건물 매입 소식에 대해 오보라며 해명했다.

29일 물고기뮤직은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에 공지를 올려 임영웅이 마포구에 위치한 45억 원짜리 건물을 매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는 오보이며, 소속사에서 해당 건물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임영웅이 지난 3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약 217평 규모의 6층 건물을 회사법인명 물고기뮤직으로 45억 원대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물고기뮤직 측은 "이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수정되지 않고 있으며 이를 다른 여러 매체가 인용하고 있어 정확한 사실 전달을 목적으로 안내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인 물고기뮤직에서 해당 건물을 취득했고, 현 임차인들의 임대 기간이 완료되는 경우 상황에 따라 사옥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임영웅이 건물을 구입했다거나 임영웅이 1인 법인 명의로 구입했다는 표현은 팬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사 측은 물고기뮤직이 1인 기획사 등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은 소속 아티스트이며 중요한 파트너이지만 물고기뮤직은 2015년부터 설립돼 운영돼 온 독립 법인"이라며 "1인 기획사도 잘못된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헤드라인으로 임영웅에게 피해가 가는 점이 매우 유감스럽고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점 또한 죄송하다"며 "잘못된 기사가 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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