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X치타, 연예계 대표 핫플레이스 주인장들의 만남
[더팩트|원세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개그계에 '나래바'가 있다면, 힙합계엔 '치타바'가 있다"며 가수 치타와 애주가의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박나래는 신애라 윤균상과 함께 가수 치타의 집을 찾아 정리의 미덕을 전파했다.
오프닝에서 박나래는 힙합 스웨그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사석에서 봤던 잘 아는 동생"이라며 의뢰인 치타를 소개했다. "단둘이 사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윤균상에게 박나래는 "그것은 가짜 뉴스다. 어마어마하다"라며 대가족이 살고 있음을 암시했고, 실제로 치타는 어머니 외에 고양이 네 마리 강아지 두 마리와 살고 있었다.
치타의 집에 들어선 박나래는 안방을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옷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양한 의상을 구경하던 박나래는 치타가 경연에서 입었던 옷을 발견하고 직접 입어봤다. 스웨그 가득한 옷을 입은 박나래는 강한 인상과 포즈로 의상의 카리스마를 과시했고 "마동석 선배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치타가 자랑하는 치타바와 마주하자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개그계에 나래바가 있다면 힙합계엔 치타바가 있다고. 수많은 연예인의 핫플레이스"라며 기뻐했다.
정리를 통해 리뉴얼을 마친 박나래는 "역대급 대가족이었다. 모든 분의 취향을 맞추기 힘들었다. 특히 말이 안 통하는 분들이 계셔서 역대급 난이도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환골탈태한 집에 즉석에서 '레이디'를 부르며 기뻐하는 치타와 어머니에게 "소름 돋았다. 외국의 가족처럼 3대가 모여서 노래하는 것 같았다"며 모녀의 하모니에 박수를 보냈다.
이처럼 박나래는 힙한 의상부터 개인 바를 만드는 애주가의 면모까지 많은 취미가 닮아있는 치타와 찰떡 케미를 과시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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