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만 명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첫 주말 남다른 인기를 과시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는 지난 주말(21일~23일) 동안 62만 8103명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3만 2898명이다.
이로써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코로나19 시대 이후 개봉 첫 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세 번째 영화가 됐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여름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와 '반도'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특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개봉 첫날인 지난 19일 코로나 시대 최고 오프닝인 40만 관객을 달성한 바 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패밀리들이 제이콥(존 시나)·사이퍼(샤를리즈 테론)의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3~6편의 감독이었던 저스틴 린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감독 야기 류이치)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은 각각 2만 7496명, 1만 9752명을 동원해 2·3위를 차지했다. '쏘우' 시리즈의 첫 스핀오프 작품 '스파이럴'(감독 대런 린 보우즈만)은 9679명 관객으로 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