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바달집2' 출격…털털·훈훈 웃음 바이러스 전파

바퀴달린집2가 김유정과 함께 캠핑 여행을 떠난다. /tvN 제공

색다른 매력발산 타임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김유정이 ‘바퀴 달린 집'에 몸을 싣는다.

21일 tvN은 "김유정이 오늘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이하 '바달집2')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그는 '바달집 삼형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과 깊은 인연으로 훈훈한 친분 과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정은 이전 작품에서 성동일의 딸이자 김희원의 조카, 임시완의 여동생으로 각각 출연한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번 주 '바달집2' 앞마당은 김유정이 직접 추천한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숲이다. "캠핑은 간이집을 가지고 다니는 느낌이라 나만의 공간이 있으니까 좋다"는 김유정은 예전에 이곳에서 혼자 캠핑할 당시 개울에서 세수한 사연도 이야기하며 털털한 매력을 뽐낸다. 또 대화 도중 간간히 캠핑 용어를 구사하는가 하면 캠핑 의자를 놓기 위한 좋은 구도를 잡으며 캠핑 고수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전 작품에서 김유정과 부녀지간이었던 성동일은 따뜻한 부성애를 아낌없이 선보인다. "뭐든지 아버지가 다 해 줄게"라며 불 가까이도 못 가게 살뜰히 챙기는 것은 물론, 김유정이 임시완과 김희원을 돕기 위해 나서자 "내 딸 일 시키지마" 등과 같은 말로 위트 있게 선을 그어 웃음을 선사한다.

송어를 잡기위한 바달집 가족들의 송어 낚시대회도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송어를 향해 부르는 김유정표 작사-작곡 낚시송, 서로를 향한 미끼 견제, 뜰채요정으로 등극한 멤버 등이 공개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김유정이 직접 만들어 준비해 온 가족들을 위한 정성 가득한 선물과 바달집에서 그녀가 손수 만들어내는 김유정표 요리도 공개된다. 이를 맛본 가족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가 하면 성동일은 "유정이가 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바달집2'는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이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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