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표 도심 추격 스릴러…'발신제한', 6월 개봉 확정

발신제한이 오는 6월 개봉한다. 조우진은 주인공 성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CJ ENM 제공

티저 포스터 2종 공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조우진이 특별한 스릴러로 오는 6월 스크린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CJ ENM은 17일 "영화 '발신제한'(감독 김창주)이 6월 개봉을 확정했다"며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작품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 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번째 티저 포스터는 운전석에 앉아 떨고 있는 성규와 '부산도심 한복판 내 차에 폭탄이 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긴장감을 준다. 그의 귀에 꽂힌 이어폰을 통해 누가, 어떤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두 번째 티저 포스터는 바로 눈앞에서 폭탄 테러를 목격한 성규의 시점을 통해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함께 차 안에 갇힌 그의 불안감을 짐작케 한다.

'발신제한'은 충무로 흥행보증수표 조우진과 '사바하'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라이징 스타 이재인, 폭발물 처리반의 리더로 변신한 진경,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면모를 보여줄 지창욱의 연기 시너지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더 테러 라이브' '끝까지 간다' 등 인기 스릴러 영화 편집 감독으로 활약하던 김창주 감독의 첫 연출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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