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사랑하는 판사 오진주 役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김재경이 '악마판사'에 합류해 극의 활력을 더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2일 "김재경이 tvN 새 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재경은 일명 카메라가 사랑하는 판사 오진주 역을 맡는다.
오진주는 화려한 비주얼과 수려한 입담 덕분에 미디어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특히 일련의 사건으로 대법원에 입성한 뒤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야심가적인 면모를 갖췄다. 특히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을 맡은 지성과 호흡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김재경은 "멋짐 감독님과 작가님, 배우분들과 함께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설렌다 언제나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그 즐거움이 묻어나는 오진주를 연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9년 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한 김재경은 가수 활동 외에도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OCN '라이프 온 마스'를 시작으로 MBC '배드파파',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를 비롯해 최근에는 영화 '간이역'의 주연을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한편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다. 배우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 등이 출연한다. 올해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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