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겨요"…원어스, 카리스마에 경쾌함 더한 컴백(종합)

그룹 원어스가 11일 5번째 미니 앨범 BINARY CODE 바표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RBW 제공

11일 오후 6시 5번째 미니 앨범 'BINARY CODE'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다크했던 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이번엔 경쾌한 매력으로 돌아왔다.

원어스는 11일 오후 3시 5번째 미니 앨범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 발표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는 다크하고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콘셉추얼한 모습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 이번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BINARY CODE'는 이진법 안에서 완성한 새로운 나를 뜻한다. 이 안에서는 모든 게 조화롭고, 나와 타인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모습까지 이는 서로 연결돼 있다.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임을 의미한다. 원어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좀 더 친근하고 대중적인 콘셉트로 돌아왔다.

앨범은 타이틀곡 'BLACK MIRROR'를 비롯해 'Connect with US(커넥트 위드 어스)', '물과 기름 (Polarity)', 'Happy Birthday(해피 벌스데이)', '발키리(Valkyrie)'의 록 버전 등 총 5개의 트랙이 담겼다.

타이틀곡 'BLACK MIRROR(블랙미러)'는 현대의 필수품인 TV나 스마트폰의 어두운 화면 속은 모든 것이 통하는 꿈의 공간이지만 그 속에 갇힌 현대인들의 현실을 빗대어 표현했다. 서로에게 조금 더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펑키한 베이스 위에 청량한 탑 라인은 꿈같은 시간을 선사하고 캐치한 라인에 미니멀 해지는 드롭 구성이 귀를 매료시킨다.

멤버들은 지금까지는 다크하고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콘셉추얼한 모습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다. 이번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RBW 제공

그간 뚜렷한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무대천재' 수식어를 꿰찬 원어스는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한 무대를 준비했다. 오차 없는 칼군무와 고난도 무릎 퍼포먼스 등의 킬링 포인트가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원어스의 진면목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원어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누디스코 장르에 도전했다. 곡을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무대 중앙에 실제로 블랙미러가 등장하고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해서 열심히 안무를 준비했다. 표정과 제스처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리스마와 경쾌한 모습 모두 보실 수 있다"고 자신했다.

원어스는 매 앨범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이어 온 만큼, 새 미니 앨범 'BINARY CODE'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멤버들은 "'무대천재'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감사하고 그에 걸맞기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는 '역시 원어스'라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팬과 오래 행복하게 활동하기'다. 믿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어스는 11일 오후 6시 5번째 미니 앨범 'BINARY CODE'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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