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로 처음 접해, 음원 발매 전혀 관련 없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SG워너비(김용준 이석훈 김진호)가 전국 투어 콘서트 라이브 실황 음원 발매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김용준), 목소리엔터테인먼트(김진호), C9엔터테인먼트(이석훈)는 5일 "이날 보도된 SG워너비 전국투어 콘서트 라이브 실황 음원 'Do you remember(두 유 리멤버)' 발매는 멤버들의 소속사와 어떠한 사전 협의도 거치지 않은 사안"이라며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접한 소식에 다소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들의 소속사는 "상업적 목적의 수단으로 SG워너비를 이용하는 비도덕적인 행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관련 음원 발매는 SG워너비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과거 음원 제작자가 SG워너비의 음원 수익금을 음원 유통사로부터 정산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 역시 멤버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법정 다툼"이라고 알렸다.

SG워너비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전국투어 콘서트 라이브 실황 음원이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는 멤버들과 전혀 상의 되지 않은 사안인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은 SG워나비 멤버들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블에이치티엔이(김용준), 목소리엔터테인먼트(김진호), C9엔터테인먼트(이석훈)입니다.

금일 보도된 SG워너비 전국투어 콘서트 라이브 실황 음원 ‘Do you remember’ 발매에 관한 입장 드립니다.

SG워너비 전국투어 콘서트 라이브 실황 음원 ‘Do you remember’ 발매는 SG워너비(김용준, 김진호, 이석훈)를 비롯해 멤버들의 소속사와도 어떠한 사전 협의도 거치지 않은 사안입니다.

오늘(5일)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접한 소식에 당혹감을 감추기 어렵습니다.

상업적 목적의 수단으로 SG워너비를 이용하는 비도덕적인 행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며, 관련 음원 발매는 SG워너비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과거 음원 제작자가 SG워너비의 음원 수익금을 음원 유통사로부터 정산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했다는 것 역시 멤버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법정 다툼이라는 사실도 명백히 밝힙니다.

다시 한번 SG워너비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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