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처스 "쉴 틈 없는 강렬함 보여드릴 것" [TF인터뷰]

블리처스가 12일 데뷔 앨범 CHECK IN(체크 인)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우조엔터 제공

12일 데뷔 앨범 'CHECK IN'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블리처스(BLITZERS)는 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 7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팀 명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우리의 음악과 춤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날것의', '본질의'라는 의미의 'RAW(로)'가 블리처스의 대표 키워드다.

멤버 각자의 캐릭터성은 유지되면서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장해나가고 그로 인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가능성과 기대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진화는 유쾌하고 책임감이 강한 리더다. 팀 내 랩과 댄스를 맡고 있다. 그는 "춤의 스텍트럼이 넓고 느낌 카피를 잘 한다. 앞으로 더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랩은 트렌디한 플로우 메이킹을 자부한다. 아직 경험이 다양하지 않다 보니 영화나 책을 보면서 폭넓은 가사를 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주는 보컬 담당으로 연기에 관심이 많다. 그는 "제 보컬의 장점은 로우 톤인데 호흡 배음이 많아서 편안하게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학교에서 연기를 배우고 있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는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연기로도 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주한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멤버다. "감미롭고 따뜻한 보컬이 강점"이라는 주한은 8년간 태권도를 배우면서 다져진 강인함이 몸과 마음에 베어 있다. 독학으로 배운 작사 작곡 능력은 나날이 성장하는 중이다.

블리처스는 다시 숨을 쉬다는 의미인데 모여서 밥을 먹는 것, 함께 떠드는 것,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아진 것이 된 지금을 이겨내고 다시 숨을 쉬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희망적을 전하고자 했다고 타이틀곡 Breath Again을 소개했다. /우조엔터 제공

'팀 내 비타민'이라는 랩 담당 크리스는 장난을 많이 치고 허당스러운 기질도 있지만 모두가 의지하는 정신적 지주다. 그는 "아이스하키를 취미로 한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 라스베가스에 가서 7~8년 살았는데 아이스하키를 4~5년 정도 했다. 랩은 미국 가사 위주로 잘 쓴다. 다른 팀들의 영어 가사와 조금은 다른 가사를 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샤는 차가운 듯 하면서도 다정한 상반된 느낌이 매력이다. 랩 담당이지만 보컬 실력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크리스의 랩은 중저음이 매력적인데 전 비음이 섞인 특이한 톤이 매력"이라며 "또 패션 뷰티에 관심이 많고 하는 것도 좋아한다. 평소에도 활동을 시작하게 돼도 멤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춤 능력자 루탄은 팀 내 노력의 아이콘이다. 보컬 음역대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중저음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색이 팀의 하모니를 더 풍성하게 채워준다. 음악 외에도 그는 "만들기나 꾸미기를 잘 한다. 음악뿐만 아니라 그림 등 예술 쪽에 관심이 많다"고 자신의 관심사를 얘기했다.

고유는 보컬과 춤 담당이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조금 늦게 음악을 시작했지만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이 있어 팀에 다양한 느낌을 준다.

7인 7색 매력의 블리처스는 12일 데뷔 앨범 'CHECK IN(체크 인)'을 발표한다. 앨범 명은 블리처스가 시작할 여행 혹은 여정에 탑승하라는 의미다. 멤버들은 "희망적인 메시지, 우리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Breathe Again(브레스 어게인)'을 비롯해 지난해 프리 데뷔곡으로 선보였던 'Blitz(블리츠)'와 '도화지(Drawing Paper)'의 리메이크 버전, 앨범과 동명의 수록곡 'Check-In', 'Ocean Blue(오션블루)', 'Dream Pilot(드림파일럿)' 총 6곡이 수록됐다.

블리처스는 데뷔 전부터 우조서클을 할 때부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꼭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었다.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K팝을 애기할 때 블리처스도 함께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우조엔터 제공

블리처스는 "'Breath Again'은 다시 숨을 쉬다는 의미인데 모여서 밥을 먹는 것, 함께 떠드는 것,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아진 것이 된 지금을 이겨내고 다시 숨을 쉬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희망적을 전하고자 했다"며 "개인 파트 부분에서도 우리 모두 쉬는 구간 없이 파워풀한 에너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밖에도 'CHECK IN'은 블리처스에 탑승했다는 것을 알리는 곡이고 타이틀곡을 거쳐 'Ocean Blue'는 신선한 바람과 푸른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청량한 곡이다. 'Dream Pilot(드림 파일럿)'은 '밤엔 폭죽이 펑펑 고민은 잠시 킵킵'이라는 가사처럼 꿈속에서라도 자유롭게 비행을 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멤버들은 "타이틀곡이 강렬하게 희망을 전한다면 수록곡들은 일상에서 소소하게 작은 희망과 위로를 주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블리처스는 팀명 우조서클로 지난해 프리 데뷔곡 '블리츠(Blitz)'와 '도화지(Drawing Paper)'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고, 블리처스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정식 데뷔 전 공식 SNS 팔로워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블리처스는 "데뷔 전부터 우조서클을 할 때부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꼭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었다.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K팝을 애기할 때 블리처스도 함께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