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첫 방송 예정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라켓소년단' 멤버들이 통통 튀는 셔틀곡 같은 매력을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진은 30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드라마다.
공개된 영상은 홍이장(우현 분)과 해남서중 교장 선생님(김기천 분)이 텅 빈 체육 강당에 나타나 "민턴인가 랜턴인가 치는 아그들 다 어디 갔당가?"라며 시작된다. 이어 두 사람의 내레이션을 통해 '라켓소년단' 멤버들의 개성 강한 캐릭터가 드러난다.
먼저 '까맣고 눈 큰 막내' 이용태(김강훈 분)와 '맨날 옆에서 손전화 붙들고 있는 애' 방윤담(손상연 분) 그리고 '그 옆에 껌딱지' 나우찬(최현욱 분)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들의 우정 스토리가 전해진다.
이어 '새로 온 코치 아들' 윤해강(탕준상 분)이 어설픈 배드민턴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렇게 4인의 '라켓소년단'과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한세윤(이재인 분) 이한솔(이지원 분)이 각각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거실에 삼삼오오 모인다. 이 가운데 "민턴부 해체 위기라던디"라는 심상찮은 목소리가 더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하지만 '라켓소년단' 멤버들은 모두의 우려를 씻어내듯 파이팅 넘치는 구호로 전의를 불태운다. 과연 멤버들은 팀 해체 위기를 딛고 '라켓소년단'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라켓소년단' 제작사 측은 "'라켓소년단' 티저 영상을 통해 멤버들의 톡톡 튀는 개성과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매 순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셔틀콕과도 같은 '라켓소년단' 멤버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정보훈 작가와 '피고인' 조영광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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