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 제외 재계약 체결 "팀 활동 지속 예정"

그룹 에이핑크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단 손나은은 제외됐다.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손나은은 플레이엠을 떠난다. /더팩트 DB

플레이엠 떠나는 손나은…에이핑크 10주년 완전체 앨범 준비 중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손나은을 제외하고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29일 "최근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재계약에서 손나은은 제외됐다. 소속사는 이에 관해 "손나은은 멤버들 및 당사와 심도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쉽게도 손나은은 함께하지 못하게 됐지만,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같다"며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1년 '몰라요'로 데뷔한 에이핑크는 'Mr. Chu(미스터 추)' 'NoNoNo(노노노)' '1도 없어' 'Dumhdurum(덤더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10년 동안 그룹 활동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그룹을 넘어 솔로 앨범과 연기, 예능,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개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음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최근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0년간 당사와 함께해온 5인은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재계약에 뜻을 모았습니다. 당사는 5인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에이핑크 손나은은 멤버들과 당사와 심도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협의했습니다. 손나은의 선택을 존중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오랜 시간 당사와 함께해 준 손나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쉽게도 손나은은 당사와 함께하지 못했지만 팀에 대한 애정은 6인 모두 한결같기에, 당사는 이와 관련해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멤버 6인 전원은 여전히 에이핑크로, 따로 또 같이 향후 팀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에이핑크는 올해로 뜻깊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완전체 앨범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에이핑크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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