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스포츠선수들의 예능, 5월 5일 첫방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노는브로' 박용택 전태풍 김요한 조준호 구본길 김형규의 매력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노는브로(bro)' 제작진은 28일 박용택 전태풍 김요한 조준호 구본길 김형규의 매력을 해시태그로 만들어 공개했다.
'노는브로'는 운동밖에 몰랐던 남자 스포츠 선수들의 첫 번째 하프타임이 펼쳐지는 프로그램이다. 박용택(야구), 전태풍(농구), 김요한(배구), 조준호(유도), 구본길(펜싱), 김형규(복싱)이라는 라인업으로 스포츠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먼저 박용택은 'KBO 최다안타' '30년 야구쟁이'라는 해시태그에서 알 수 있듯이 범접할 수 없는 레전드 야구선수의 등장을 알린다. 또한 이제는 선수가 아닌 '은퇴 새내기'이자 '예능택 노는택 추가요'라는 문구처럼 그동안 감추고 살았던 끼의 분출을 예고한다. 특히 셀 수 없는 별명들 덕분에 별명 사전까지 있을 정도인 박용택이 또 어떤 별명들을 생성해 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전태풍은 '농구계 핵인싸'로 등극한 폭풍 친화력을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지금은 3남매 육아 중' '독박육아 2년 차' '아빠 어디가? 아빠 놀러가!'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제는 농구 코트가 아닌 치열한 육아의 세계에 발을 들였음을 알렸다. 전태풍의 입담과 '아빠 전태풍'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요한은 '배구계 강동원'답게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M 인간 줄자' '저세상 피지컬' 역시 설렘을 배가시키는 키워드다. 여기에 '예능 스파이크 때리다'라는 해시태그가 더해지며 '노는브로'를 통해 보여줄 김요한의 물오른 예능감을 기대케 한다.
'유도 외길인생'을 걸어온 조준호는 형님들과 막내 사이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브로들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또한 조준호의 집에 처음으로 멤버들이 모여 사전 모임을 하며 '브로집 준호'로 등극한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당신은 이미 준며들었다'는 키워드를 내세워 조준호에게 스며들 시간을 예고하고 있다.
또 한 명의 비주얼 멤버인 '훈남검객' 구본길 역시 존재감을 발휘한다. 이미 '노는언니'에서 반고정이라고 불릴 만큼 언니들과의 '케미'를 자랑했던 그가 '노는브로'에선 얼마나 더 찰떡같은 티키타카 호흡을 자랑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펜싱계 박해준'에 걸맞은 '노는 게 죄는 아니잖아'라는 대사가 벌써 웃음을 유발한다.
'아시아 복싱 1위'에 빛나는 김형규는 형들을 긴장하게 만드는 '돌주먹 막내'의 패기로움과 구릿빛의 탄탄한 피지컬, 반전 순수함에서 나오는 '순박섹시'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노는브로'가 인생 첫 예능 출연인 '예능 병아리'로서 인간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링 위에서 분출하던 그의 에너지가 '노는브로'에서 어떤 열정으로 표현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노는브로'는 내달 5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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