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마인' 이보영 김서형이 한 장의 포스터를 통해 화려한 상류층의 이면을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 제작진은 26일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우리는 가장 찬란한 지옥 위에 서 있다'는 문구와 함께 주인공들이 각자의 위치에 서서 카리스마를 뿜어내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는 전직 톱 배우에서 효원가(家)의 둘째 며느리가 된 서희수(이보영 분)와 완벽하게 재벌가 첫째 며느리 역할을 수행 중인 정서현(김서형 분)의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어 서희수의 남편이자 둘도 없는 애처가 한지용(이현욱 분)은 결혼반지가 끼워진 손가락을 매만지며 궁금증을 높인다. 또 서희수 한지용의 아들 프라이빗 튜터로 효원가(家)에 입성한 강자경(옥자연 분)은 서희수의 가까이에 서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긴장감을 유발한다.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은 극 중 재벌 3세와 메이드라는 극과 극의 지점에 서서 어떤 서사를 그릴지 궁금증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효원그룹 장남 한진호(박혁권 분)와 효원그룹 안주인 양순혜(박원숙 분)까지 아군과 적을 파악하기 어려운 단 한 컷으로 극의 궁금증을 더한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를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5월 8일 토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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