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코로나 확진' 권혁수 접촉 "자발적 검사 후 격리 중"

가수 전효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 격리 중이다. 전효성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권혁수와 접촉한 바 있다. /더팩트 DB

권혁수·전효성, NO마스크로 라디오 진행…"코로나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방송인 권혁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그와 접촉한 가수 전효성 역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2일 <더팩트>에 "전효성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현재 결과를 기다리며 자가 격리 중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전효성의 코로나 검사는 권혁수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를 함께 진행했다.

관계자는 "라디오 진행 당시 방역 수칙을 준수했으며 가림막도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사람 모두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이에 전효성은 선제 검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은 건 아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혁수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자인 정산 담당자와 접촉했다. 소속사는 담당자가 무증상이었던 탓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고 밝혔다. 권혁수는 해당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검사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