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현진영 "'무념무상' 쓸 때 서울역서 한 달 노숙"

현진영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가수 생활을 둘아보며 무념무상(2016년 발표)을 만들 때는 서울역에서 1달 동안 노숙을 했다. 그 사람들이 어떤 마음인지를 알아야 곡을 쓰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방송 캡처

데뷔 22년 차 현진영이 돌아 본 가수 생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현진영이 곡을 쓰기 위해 노숙을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현진영은 20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출연했다. 그는 "초창기부터 방송을 봤고 출연자도 다 안다. 내가 전성기 때 함께 활동했던 동료들을 보면서 꼭 한 번 나오고 싶었다. 오늘 옛 전우들과 맛있는 음식도 해먹고 좋은 경치도 보겠다. 잠이 안 올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가수 활동을 돌아보며 "곡 쓸 때 밖에 많이 나다니는 스타일이라 경험을 안 한 게 있으면 그걸 해야 하는 편"이라며 "'무념무상'(2016년 발표)을 만들 때는 서울역에서 1달 동안 노숙을 했다. 그 사람들이 어떤 마음인지를 알아야 곡을 쓰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밥은 어떻게 했냐"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질문에 현진영은 "식사는 따로 사먹어서 2주간 왕따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또 "당시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아내는 내가 어디 있는지 모르니까 전화가 엄청 왔다. 한 번 그러고 나면 히스테리를 엄청나게 부리더라"고 말했다.

현진영은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국내 1세대 힙합 뮤지션이다. 현진영과 함께했던 와와 멤버로는 1기는 클론, 2기 김송 김성재, 3기는 김성재 이현도, 4기엔 지누션 션이 있다. 현진영은 "'요람'(2002년 발표) 때부터 와와를 떼고 혼자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현진영은 결혼 7년 차 유부남이다. 현진영은 "결혼한 지 한 7년 정도 됐다. 만난 지는 21년 됐다. 내가 뭘 해도 기댈 때가 있다라는 게 좋다"고 말했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