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韓 제품 알리기 나서…中 인플루언서 행사 출격

배우 박해진이 한국 제품을 알리기 위해 중국 인풀루언서 초청 행사에 참석한다. /이덕인 기자

유통계 큰손 나일석 회장과 협업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박해진과 로원홀딩스 나일석 회장이 손을 잡았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는 16일 "박해진이 4월 말 현대백화점의 행사로 진행되는 중국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에 나선다. 인플루언서들은 박해진과 함께 5시간 동안 한국 및 중국 기업들의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일석 회장과 마운틴무브먼트의 황지선 대표가 함께 기획하며 성사됐다. 한국 기업 10여 곳과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한다. 박해진은 중국 인플루언서들의 방송에 한국대표로 참석해 중한관계에 훈풍을 불러올 계획이다.

나 회장은 한국과 중국의 오랜 관계를 다시 공고히 하고 양국의 물류 산업을 더욱 번창, 발전하게 만드는 교두보로 삼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지쳐가는 양국의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 회장은 "박해진이 중국과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선행으로 돌려주는 행보와 영향력에 놀랐다"며 "그가 중국 인플루언서 방송에 출연해 한국제품을 완판시킨 기록을 아무도 깨지 못하는 걸 보고 '이런 사람이라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큰 행사 외에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비대면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행사를 기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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