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프로그램 코로나 확진 스태프와 동선 겹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아모르파티' 스태프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촬영이 중단됐다.
SBS 제작진은 15일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사랑하자, 지금'(이하 '아모르파티') 스태프 중 한 명이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당 스태프는 앞서 양성 확진을 받은 타 프로그램의 스태프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기간은 (무증상자의 경우) 확진일 기준 2일 전"이라며 "드라마 녹화는 그 이전인 9일에 진행했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모든 촬영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모르파티'의 스태프와 출연진 모두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상황이다. 관계자는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SBS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모르파티'는 가족이 전부인 여자와 성공이 전부인 여자가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들며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싸움과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최정윤 안재모 배슬기 박형준 등이 출연한다.
<다음은 SBS 공식입장 전문>
SBS '아모르파티' 스태프 중 한 명이 4월 1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양성 확진을 받은 '타 프로그램'의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며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기간은 (무증상자의 경우) 확진일 기준 이틀 전입니다. 드라마 녹화는 그 이전인 4월 9일에 진행했으나, 만일을 대비해 사실을 인지한 직후 모든 촬영을 중단하였습니다.
또한 선제적으로 모든 스태프와 출연진이 코로나 검사 진행했고, 전원 음성 판정 받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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