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 백찬, '품절남' 합류…세 살 연하 비연예인과 24일 결혼

혼성그룹 에이트의 백찬이 6년 열애 끝에 오는 24일 결혼식을 올린다. /디스이즈잇 레코즈 제공

6년 열애 끝 결혼, 가족들과 식사 자리로 결혼식 대신

[더팩트|원세나 기자] 혼성그룹 에이트의 백찬이 결혼식을 올린다.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백찬이 24일 3세 연하의 대기업 음악 제작 파트에 근무하는 미모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찬은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한다.

백찬은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밝고 에너지가 넘치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6년 전 한 가수의 앨범 프로듀싱을 하면서 처음 만나 이후 음악 작업을 함께 하면서 사랑의 감정을 키웠다.

그는 "아직도 좋아해 주는 분들이 계신 것을 알고 너무 감사했다. 미안하지만 늘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좋은 사람을 만나서 인생 2막을 열게 됐으니 축하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백찬은 3인조 혼성 발라드 그룹 에이트(8eight)의 멤버로 2007년 데뷔해 '심장이 없어' '잘가요 내사랑' '그 입술을 막아본다' 등의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또한 다비치 '또 운다 또', 홍대광 '잘됐으면 좋겠다', 손호영 'Only You' 등 100여 곡을 작사·작곡한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다.

백찬은 지난해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래퍼가 아닌 보컬리스트로서 실력을 입증했다. 당시 그는 데이브레이크의 '좋다', Asoto Union(아소토 유니온)의 'Think About’ Chu(씽크 어바웃 츄)' 등의 무대로 판정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데뷔 13년 만에 첫 정규 앨범 'BAEKCHAN 01'을 발매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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