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7.7% '라스'…'뽕숭아학당'은 개표방송으로 결방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과 '트롯전국체전' 우승자 진해성이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심금을 울리는 듀엣 무대를 가졌지만 아쉬운 화제성을 남겼다.
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KBS2 '트롯 매직유랑단' 2회 시청률은 3.3%(이하 전국 기준)에 그쳤다. 지난주 첫 방송 시청률(4.1%)보다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1위는 유세윤의 MC 복귀, 친형과 법정 다툼을 예고한 박수홍의 게스트 출연 등으로 화제를 모은 MBC '라디오스타'가 차지했다. '라디오스타'는 7.7%의 시청률로 4.2%를 기록한 SBS '골목식당'을 제치고 수요일 예능 1위에 올랐다.
특히 '트롯 매직유랑단' 2회 시청률은 수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의 독보적 강자이자 같은 '트롯 예능 포맷'인 TV조선 '뽕숭아학당'이 '4.7 재보궐 선거' 개표방송으로 결방했기 때문에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트롯 매직유랑단' 2회에서는 송가인과 진해성의 '전선야곡' 무대가 눈길을 끌었다. '전선야곡'은 6.25 전쟁 당시 발표된 진중가요로 전장에 나간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불린 곡이다. '트롯 매직유랑단'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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