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개최, 주제는 봄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레트로 포크 싱어송라이터 구만(9.10000)이 소규모 정기 공연 '응답하라 일구구만'의 2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구만은 오는 4월 24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위치한 엠피엠지 빌딩 2층 라운지엠(LOUNGE M.)에서 '응답하라 일구구만'을 연다.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이 2번째 공연으로 구만은 당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힙입어 아예 정기 공연으로 기획, 또 한 번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만은 지난 3월엔 '처음'이라는 주제로 '충동', '나 혼자 남은 지구'와 같이 아직 발매되지 않은 데모 곡들과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편곡 버전 등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매 회 다른 주제로 찾아올 '응답하라 일구구만'의 이번 회 주제는 '봄'이다.
소속사는 "구만은 이번 공연 역시 관객분들의 사연과 함께 다양한 관객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며 4월의 따뜻함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과 예측할 수 없는 구만만의 편곡의 커버 무대까지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만은 지난 2월 'MPMG WEEK 2021'을 통해 멜로망스, 데이브레이크, 소란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돼 있는 마스터플랜뮤직그룹 합류 소식을 알렸다.
음악 실력뿐 아니라 화려한 입담까지 겸비한 구만은 'MPMG WEEK' 기간 동안 일명 소봇돌이(소가면을 쓴 로봇돌이)라는 이름의 리포터 역할을 포함해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홈쇼핑에서는 6시간 연속 생방송을 능숙하게 진행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가 준비한 정기 공연 '응답하라 일구구만'은 공연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구만의 레트로적인 개성과 재미를 가득 살린 90년대 라디오 콘셉트의 공연이다. 이에 맞춰 관객들에게 사전에 사연을 받아 무대를 구성한다. 매 회 다른 주제와 예측할 수 없는 새롭고 재미있는 코너들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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