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에서 첫 연기 호흡 맞춘다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배우 김강우와 서예지가 영화를 통해 만났습니다.
1일 오전 김강우와 서예지는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 온라인 제작보고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두 사람은 극 중 부부로 호흡하며 위태로운 긴장감으로 가득 찬 스릴러 케미스트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먼저 수진 역을 맡은 서예지입니다. 작은 얼굴에 꽉 들어찬 이목구비로 비현실적인 미모를 자랑했습니다. 베이지 톤의 블라우스와 스커트 사이 검은색 벨트를 매치해 개미허리를 뽐냈습니다. 머리를 하나로 묶고 목까지 올라오는 프릴을 강조하며 기품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지훈 역을 맡은 김강우는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스타일링에 브이넥 셔츠로 포인트를 주며 시크함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데이션이 들어간 코트와 바지로 통일감을 주며 남다른 핏을 자랑했습니다. 여기에 김강우의 강렬한 눈빛은 분위기를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한편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