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몰라요', 4월 15일 개봉…스크린서 만나는 EXID 하니

어른들은 몰라요가 내달 15일 스크린에 걸린다. EXID 하니(왼쪽)는 이유미와 주연을 맡아 가출 청소년 역으로 연열을 펼친다. /리틀빅픽쳐스 제공

'박화영' 감독 차기작 어떨까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안희연(EXID 하니)가 오는 4월 관객들을 만난다.

31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감독 이환)의 4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가정과 학교로부터 버림받은 10대 임산부 세진(이유미 분)이 가출 4년 차 동갑내기 친구 주영(안희연 분)과 함께 험난한 유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환 감독은 전작 '박화영'에 이어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의 진짜 이야기를 강렬하게 그려낸다. 이 영화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돼 한국영화감독조합 메가박스상, KTH상을 수상해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 배우 이유미와 하니(본명 안희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어른들은 몰라요'의 메인 포스터는 배우 이유미, 안희연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담겼다. 각각 10대 가출 청소년 역을 맡은 두 배우의 강렬한 아우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상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듯한 표정과 무기력한 눈빛은 이들이 겪게 될 이야기를 향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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