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 속 범인, 나는 틀리지 않았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내일의 기억'이 서예지 김강우의 스릴러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30일 배급사 아이필름 코퍼레이션과 CJ CGV는 영화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의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포스터는 점점 미세한 틈이 생긴 유리가 산산조각 나는 과정으로 수진과 지훈의 관계가 파국으로 향해 갈 것임을 암시한다. 서예지와 김강우는 위기 상황을 맞닥뜨린 듯한 표정 연기로 긴장감을 더한다. 이 위에 "환영 속 범인, 나는 틀리지 않았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가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일의 기억'은 어느 날 사고 이후 펼쳐진 타인의 미래, 그 미래 속 가족이 살인자라는 소재로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미래의 환영과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나가며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서예지와 김강우가 각각 수진 지훈 캐릭터에 분해 연기 시너지를 발휘한다.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