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 배드민턴부 소년체전 도전기…상반기 SBS서 첫 방송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아역배우 김강훈이 주연을 맡은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이 6인의 소년소녀 주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SBS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땅끝 해남 배드민턴부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농촌에서 펼쳐지는 16명의 소년소녀들의 성장드라마다.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라켓소년단' 제작진은 25일 주연 라인업 6명을 공개했다. 아역배우 김강훈을 비롯해 탕준상, 손상연, 최현욱, 이재인, 이지원이 합류한다.
이중 김강훈은 배드민턴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는 '투머치 토커' 이용태 역으로 분한다.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이자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는 중학생 이용태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열성팬답게 옷차림부터 세리머니까지 모조리 따라하는 '이용대 덕후' 면모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역할을 맡겨도 200%의 존재감을 발휘해내는 탁월한 배우들이라며 "신선한 마스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6인 루키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