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엔터테인먼트, 리씽크와 '라이브 커머스' 합작법인 설립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프리미엄 재고몰 리씽크와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리씽크엔터를 설립했다. 생각에는 김호중, 소연, 정미애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더팩트 DB, 김호중 인스타그램

연예콘텐츠+재고 선순환, 라이브 커머스 시장 시너지 극대화

[더팩트|강일홍 기자]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프리미엄 재고몰 리씽크와 라이브 커머스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리씽크엔터'를 설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지난해부터 오랜 준비 끝에 최근 리씽크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향후 양사는 리씽크가 가진 재고상품과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 소연, 정미애 등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로, 기존의 광고 비즈니스 산업에 머무르지 않고 콘텐츠 종합 기업으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MCN 사업,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뮤지컬&영화 제작 등 콘텐츠 영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소속 아티스트들과 직접 브랜드 상품(찬우's 꽐라만시)을 기획하고,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커머스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호영 쉐프를 영입하여 차별화된 F&B 영역을 구축해나가는 중이며,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도 힘을 쏟고 있다.

리씽크는 기업의 재고 상품을 전량 매입해 재고 소진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업체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 재고 상품을 매입해 최대 90%까지 할인 판매해 주목받고 있다. 리씽크 의 이런 성장세에 주목해 코어자산운용이 2020년 9월 25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콘텐츠 종합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가 재고의 선순환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리씽크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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