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함께 민해경의 '보고싶은 얼굴' 컬래버레이션
[더팩트|강일홍 기자] 가수 조정민은 어릴 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며 음악에 빠져들었다. 청음이 발달해 일찌감치 대중가요를 직접 편곡해 자신의 스타일로 바꿔 부르기도 했다. 국민대학교 피아노학과를 졸업한 뒤 트로트 가수로 방향을 틀었다.
이 때문에 가요계에서 조정민은 '트롯 여신'이란 호칭이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로 통한다. 세련된 이목구비와 늘씬한 외모로 음대 출신이란 장점을 살려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트로트 가수'로 매력을 맘껏 발산하고 있다.
조정민이 20일 방송된 KBS2 '트롯 전국체전'의 '스페셜 갈라쇼' 2부에서 화려하고 매혹적인 무대로 시청자 시선을 자극했다.
이날 그는 '트롯 전국체전' 최종 '톱8'에 오른 가수 한강과 라틴트롯 '보고싶은 얼굴'(원곡가수 민해경)을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선보였다. 조정민은 육감적이고 도발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한강과 환상적인 케미로 매력적인 화음을 자랑했다.
조정민은 최근 덴마크 브랜드 마테우스 모델로 낙점되며 다시한번 CF퀸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12부작으로 방영된 '트롯 전국체전'에서는 경상도 코치로 존재감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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