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홀', 4월 24일 첫 방송 확정…김옥빈 치열 생존기 어떨까

다크홀이 오는 4월 말 편성된다. 제작진은 공포로 잠식된 무지시에서 펼쳐질 김옥빈의 생존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OCN 제공

'생존의 시대를 마주한다'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다크홀'이 4월 말 시청자들을 만난다.

OCN은 19일 "새 토일드라마 '다크홀'(극본 정이도, 연출 김봉주)이 '타임즈' 후속으로 오는 4월 24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며 네이버TV를 통해 새로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생존의 시대를 마주한 김옥빈과 변종인간의 비주얼이 최초로 베일을 벗어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칠흑 같은 어둠이 내린 '무지시(市)'를 채운 변종인간들, 이들을 피해 숨죽인 채 몸을 숨긴 화선(김옥빈 분)이 담겼다. 언제 발각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 어디선가 경적 소리가 울려 퍼지고 서성이던 변종인간들은 목적을 찾은 듯 소리를 따라 몰려간다.

거리가 순식간에 적막해지자 화선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차량에 올라탄다. 하지만 문을 닫는 소리가 컸던 탓인지 안도의 숨을 내쉬는 순간 차량을 향해 변종인간들이 무서운 기세로 달려들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번 티저 영상은 변종인간들에 둘러싸인 화선의 시선을 통해 '다크홀'의 메인 테마를 압축적으로 담았다. '생존의 시대를 마주하다'라는 메시지는 살아남아야만 하는 화선 앞에 펼쳐질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며 "공포로 잠식된 '무지시'에서 펼쳐질 화선의 생존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다크홀'은 싱크홀에서 나온 검은 연기를 마신 변종인간들, 그사이에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생존기를 그린다. 영화 '더 폰'의 김봉주 감독이 연출을 맡고, OCN '구해줘1' '타인은 지옥이다'를 집필한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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