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뉴스] 문영남 작가 새 가족극 '오케이 광자매' 주역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KBS2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의 주역들이 각기 매력의 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는 12일 열린 '오케이 광자매' 제작발표회에 앞서 열린 포토타임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며 '현실 자매' 케미를 뽐냈는데요. 이들이 '오케이 광자매'에서 친자매로 연기하는 만큼 손으로 그린 'OK' 포즈와 딱 달라붙어 있는 다정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먼저 맞이 광남 역을 맡은 홍은희는 빨간색 바탕에 장미꽃 무늬를 연상케하는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어깨 라인의 시스루 포인트가 맑은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가 하면, 무릎이 보이는 플리츠 스커트와 펌을 살짝 넣은 단발머리로 귀여운 매력을 어필합니다.
둘째 광식 역의 전혜빈은 언니와 동생과 달리 몸에 달라 붙는 롱 원피스를 입고 섹시한 자태를 뽐냈는데요. 밝은 아이보리색 바탕에 제멋대로 나열된 어두운 검정 패턴들이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단정하게 빗어 뒤로 묶은 헤어스타일은 시원시원한 마스크의 소유자 전혜빈 만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막내 광태 역의 고원희는 올블랙 원피스로 도도한 매력을 어필했습니다. 패턴이 일정한 검정 단추들 사이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황금색 단추는 화려함도 엿보입니다. 세 자매 중 유일하게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은 때로는 어리광도 부릴 줄 아는 막내다운 매력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인 3색' 매력을 뽐낸 세 자매들은 아버지 앞에서는 한 없이 귀여운 딸들로 변신하는데요. 아버지 철수 역을 맡은 윤주상과 함께한 포토타임에서는 익살스러운 제스처를 취하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네이비 정장을 멋드러지게 입은 윤주상의 중후한 중년의 멋이 느껴집니다.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가 세 자매로 활약할 KBS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장미빛 인생' '소문난 칠공주' '왜그래 풍상씨' 등을 집필한 '가족극 대가' 문영남 작가의 2년 만에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가족극 특성 상 작품의 중심을 이룰 가족의 케미가 가장 중요한 만큼 홍은희, 전혜빈, 고원희가 펼칠 세 자매 연기에 주목도가 높습니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서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로 부녀지간의 관계와 세자매의 우애, 이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애환 등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입니다. 매주 주말 안방을 찾을 세 자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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