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관종' 출연…'빈센조' 활약 이어간다

배우 곽동연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관종에 출연한다. 고단한 청춘을 보내고 있는 강태수로 분해 안소희와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고단한 청춘의 납치범 役…안소희와 호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곽동연이 '빈센조'에 이어 '관종'으로 활약을 이어간다.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곽동연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관종'(극본 이봄, 연출 이예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의 다섯 번째 작품인 '관종'은 금수저인 척 거짓말로 유명세를 치른 인플루언서가 살인마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곽동연과 비롯해 안소희와 송덕호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곽동연은 극 중 주연 강태수 역을 맡는다. 강태수는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오직 빚을 갚기 위해 10년 동안 일만 해 온 인물이다. 막노동부터 지방 공장까지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힘겨운 삶을 삶아온 강태수는 한 달에 버는 돈이 5000만 원이라고 자랑하는 유하나(안소희 분)를 납치해 그의 숨겨진 비밀을 깊숙하게 파고들 예정이다.

곽동연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납치도 서슴지 않는 잔혹한 면모는 물론 꽃다운 20대를 즐거움 하나 없이 빚을 갚는데 집중한 고단한 청춘의 모습으로 강태수의 양면적인 인생을 세밀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곽동연은 지난해 종영한 tvN '싸이코지만 괜찮아'부터 최근 방송 중인 주말드라마 '빈센조'에 연달아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어떤 캐릭터든 세밀한 감정 연기를 보여준 곽동연이 '관종'을 통해서는 또 어떤 매력을 뽐낼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신인 작가들의 참신한 상상력을 발휘한 다채로운 장르의 10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단막극 프로젝트다. 그 중 곽동연과 안소희가 호흡을 맞추는 '관종'은 17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