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4월 프로젝트 활동 공식 마무리 '원대복귀'

아이즈원은 계약 연장을 두고 소속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예정대로 4월까지 활동한 뒤 해체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3월 13일, 14일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

[더팩트|강일홍 기자] 그룹 아이즈원(IZONE)이 해체 수순을 밟는다.

아이즈원은 계약 연장을 두고 소속사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예정대로 4월까지 활동한 뒤 해체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Mnet은 10일 입장문을 내고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됐다"고 해체 소식을 알렸다. 해체 후엔 각자 원소속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해체 배경에 대해서는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면서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이즈원은 공식 해체에 앞서 3월 13일, 14일 양일간 팬들과 함께 할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를 갖는다.

아이즈원은 2018년 Mnet의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했다. '파노라마' '비올레타' '라비앙로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2019년 11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투표조작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해체 위기에 놓였다. 이후 소속사간 합의를 통해 활동을 이어오다 최근 법원이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 명단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다음은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 마무리에 대한 Mnet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Mnet입니다.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습니다.

지난 2018년 COLOR*IZ 앨범으로 데뷔해,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서 큰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즈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할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가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있을 예정입니다.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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