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해나 역 맡아, 5월 개막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 케이(Kei)가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 캐스팅됐다.
케이(Kei)가 오는 5월 1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태양의 노래'에서 주연 해나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케이는 싱그러운 비주얼과 놀라운 가창력을 장착한 해나의 비타민 같은 상큼한 매력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태양의 노래'는 한밤의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는 소녀 해나가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담은 로맨스 뮤지컬이다.
1993년 작 홍콩 영화를 시작으로 일본 소설, 영화, 드라마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로 리메이크 되며 오랜 기간 꾸준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태양의 노래'는 올해 국내 최정상 창작진과 협업을 통해 새롭게 완성된 창작 뮤지컬로 오는 5월 초연을 앞두고 있다.
케이는 "항상 꿈꿔왔던 뮤지컬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하루하루 행복하게 연습하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2017년 막을 내린 뮤지컬 '서른즈음에'에서 주연 옥희 역으로 뮤지컬 데뷔를 한 케이는 당시 첫 뮤지컬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는 물론, 공연장을 꽉 채우는 맑고 파워풀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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