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중 다섯 번째 입대, 장소·시간 비공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엑소 찬열이 멤버 중 다섯 번째로 군복무를 이행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6일 <더팩트>에 "찬열이 3월 29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찬열의 입대는 조용히 진행된다. 관계자는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으며,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로써 찬열은 엑소 내에서 시우민 디오 수호 첸에 이어 다섯 번째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찬열은 2012년 엑소로 데뷔해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콜 미 베이비)' 'LOVE ME RIGHT(러브 미 라이트)' 'LOVE SHOT(러브샷)'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멤버 세훈과 함께 유닛 엑소 세훈&찬열(EXO-SC)을 결성해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찬열이 교제를 하는 동안 다른 여성들을 만났다고 폭로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찬열은 지난 24일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팬들에게 장문의 글을 남겼다. 논란이 불거진 지 4개월 만에 입을 연 찬열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엑소 팬덤명)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었다"며 "처음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다. 내게 보내준 한없이 과분한 큰 사랑 꼭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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