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태, 26일 '괴물' 첫 등장…'욕망 빌런' 이창진 役 열연

허성태가 욕망에 사로잡힌 악역으로 변신해 괴물 시청자들을 만난다. /JTBC 제공

3회 만에 새로운 국면 예고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배우 허성태가 '괴물'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26일 "허성태가 오늘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 3회에 첫 등장 한다"고 밝혔다. 허성태는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길해연(도해원 분) 최진호(한기환 분)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사건들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짐작케 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허성태는 이창진 역을 맡는다. 문주 드림타운 개발 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20년 만에 다시 문주시에 발을 들인다. 그는 욕망에 사로잡힌 악역으로서 맹활약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허성태는 "연이어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개연성 있는 캐릭터들을 섬세하게 풀어나가는 스토리에 이끌려 출연하게 됐다. 휘몰아치는 전개 속 예측할 수 없는 '범인 찾기' 또한 흥미로웠다"며 '괴물'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 이동식(신하균 분), 한주원(여진구 분)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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