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소속사 부인에도 학폭 폭로글 연이어 등장해 논란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수진(서수진)의 학교 폭력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우 서신애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신애는 22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회색 배경에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그만)"라고 적힌 글이 담긴 스토리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신애 역시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누리꾼이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연예인 서 양도 수진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한 대목이 있어서다. 서신애는 수진과 같은 와우중학교를 졸업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서양이 울면서 나한테 말하던 걸 기억한다. 등교하는 길에 이 친구 뒤에서 '서양 이 XXX아. 야 이 X꾸X꾸야. XXXX 없어서 어떡하냐' 등 매일 괴롭힘을 당했고 치마가 너무 길다며 좀 줄이라는 듯 꼽을 줬다"고 폭로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수진이)예능에 나와서 얘(서 양)랑 같은 (학교)출신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진짜 소름끼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신애는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다. 2012년 KBS드라마 'SOS' 기자간담회에서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했다고 말하며 고백하기도 했다.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 폭력 가해 논란을 사고 있다. 수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폭로글 작성자와)다툼은 있었지만 학폭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허위사실에 대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부인했으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연이어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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