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연, '미스트롯2' 결승진출 실패 심정 "포기하고 싶었다"

그룹 베스티 출신 트로트가수 강혜연이 1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강혜연 SNS

'미스트롯2' 결승진출자 선발무대에서 최종 순위 8위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미스트롯2' 강혜연이 최종 8위로 TOP7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탈락 심정을 털어놨다.

강혜연은 1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2' 결승진출자 선발무대에서 최종 순위 8위를 기록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긴 여정을 마친 소감과 함께 응원을 보낸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혜연은 "내 무대는 준결승 무대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미스트롯2'을 준비하면서 마지막 무대를 하기까지 좋은 일, 슬픈 일, 속상한 일, 상처받고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정말 많았다"며 "그런데도 버틸 수 있었던 건 같이 함께 도전하는 동료들과 날 응원해줬던 많은 팬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힘내서 잘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팬분들이 투표도 많이 해주고 하트도 많이 눌러주고 댓글 응원도 많이 해줬는데 그 응원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슬프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혜연은 "앞으로 가수 강혜연으로서 더 발전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는 씩씩한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끝으로 "여러분 언제나 건강하고 웃는 얼굴과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혜연은 지난 2013년 그룹 베스티로 데뷔했다. 2018년 '왔다야'를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한편 '미스트롯2'에서는 결승 진출자 7인이 결정됐다. 1위 별사랑, 2위 김태연, 3위 김의영, 4위 홍지윤, 5위 양지은, 6위 김다현, 7위 은가은까지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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