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더쇼' MC 군단 합류, 3월 첫 진행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더쇼' 새 MC로 발탁됐다.
18일 <더팩트> 취재 결과 김요한은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 새 MC로 확정됐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요한은 3월 2일 개편을 거친 '더쇼' 생방송부터 마이크를 잡는다. 함께 호흡을 맞출 MC는 아직 논의를 거치고 있으며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더쇼'는 2020년 2월 11일부터 더보이즈 주연, 에버글로우 시현, 김민규가 3MC 체제로 이끌어오다 지난 2일 모두 하차했다.
김요한을 새로운 메인 MC로 영입한 '더쇼'는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갔다. 특히 새 MC 군단과 K팝 스타를 더욱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를 구성하는 등 단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요한은 지난해 7월 진행된 '제26회 드림콘서트'에서 MC를 맡아 준수한 진행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그가 이끌어갈 '더쇼'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김요한은 음악프로그램 MC 발탁과 함께 소속된 그룹 위아이의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오는 24일 컴백한다. 음악과 연기, 진행 등 겹경사를 맞아 다방면으로 활동할 김요한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김요한은 지난 2019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그램X101'에 출연,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했다. 그러나 엑스원은 '프로듀스' 시리즈가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짧은 활동을 끝으로 해체됐다. 이후 김요한은 지난해 10월 김동한 장대현 유용하 김준서 강석화와 함께 위아이로 데뷔했다.
연기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요한은 현재 카카오TV 웹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 출연 중이다. 또한 KBS2 8월 방송을 목표로 한 '학교 2021'에도 캐스팅됐다.
한편 '더쇼' 22일 생방송은 스페셜 MC가 진행한다. 새 MC들이 활약할 '더쇼'는 3월 2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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