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대작 '모범택시', '펜하2' 후속으로 4월 편성 확정

이제훈(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솜, 김의성, 이나은, 배유람, 장혁진, 차지연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모범택시가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컴퍼니, 키이스트, DSP미디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동명 웹툰 원작 사적 복수 대행극…이제훈·이솜 등 출연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상반기 드라마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모범택시'가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편성을 확정했다.

16일 SBS에 따르면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상호, 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동명 웹툰 원작의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다.

특히 '모범택시'는 사회고발 장르물 '닥터탐정' 등을 연출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조작된 도시', '자칼이 온다' 등 범죄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웰메이드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훈, 이솜, 김의성, 이나은, 차지연, 장혁진, 배유람 등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출연진도 관심을 모은다.

이제훈은 특수부대 출신이자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김도기 역을 맡아 'K-다크히어로'를 선보인다. 이솜은 불도저처럼 정의를 쫓는 열혈똘검 강하나 역으로 무지개 운수와 각을 세우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김의성은 가해자의 단죄를 진두지휘하는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이나은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이자 신상털이에 탁월한 실력을 지닌 고은 역에, 차지연은 지하 금융계 큰손 대모 역에 캐스팅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낼 전망이다. 이외에도 최경구 역의 장혁진, 박진언 역의 배유람은 차진 호흡을 자랑하는 무지개 운수의 엔지니어 듀오 분해 극의 활력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모범택시' 제작진은 '모범택시'가 지난해부터 큰 인기를 모은 드라마이자 오는 19일 시즌2 방영이 예정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후속으로 편성되면서 'SBS 금토극' 흥행무패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모범택시' 제작진은 "'모범택시'는 사적 복수 대행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연기파 배우진의 믿고 보는 연기, 스펙터클한 액션과 영화를 보는 듯한 카체이싱 등 화려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드라마이다"며 "한국형 다크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이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오는 4월 9일 금요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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