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MG WEEK 2021, 8일간 17개 프로그램…재미·감동 선사

데이브레이크, 노리플라이, 멜로망스 정동환 등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한 MPMG WEEK 2021이 8일간 17개의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PMG 제공

소속 아티스트 총출동해 팬들과 다양한 소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8일간 총 1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MPMG WEEK 2021'의 대장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MPMG WEEK 2021'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된 마스터플랜뮤직그룹(이하 MPMG)의 연간 행사다. 노리플라이, 데이브레이크, LambC(램씨), 멜로망스 정동환, SURL(설), 소란, 솔루션스, 쏜애플, OurR(아월), 이민혁, 장희원, 조소정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아티스트가 직접 바리스타로 변신해 팬들에게 커피를 제공했던 '일일바리스타'와 '산악출정식'으로 시작해 아티스트의 음악 강좌 '마스터 클리닉', 아티스트의 취미를 팬과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 '취미 상점', 팬들의 사연을 받아 상담해주는 '전화 상담' 등 총 1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만났다.

MPMG WEEK는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아티스트의 활동을 볼 수 없었던 팬들의 그리움을 충족 시켜주기에 충분했다.

특히 선물을 함께 개봉한다는 의미의 프로그램이었던 'Unpackage LIVE(언패키지 라이브)'를 통해 MPMG에 새롭게 합류한 아티스트 3팀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과 허스키한 보컬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제이유나(J.UNA), 레트로 감성 충만한 포크 싱어송라이터 구만(9.10000), 동화적이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지닌 밴드 라쿠나(Lacuna) 등이 주인공이다.

이 3팀을 위해 수많은 선배 뮤지션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1 guitar, 1 piano, 1 voice(1 기타, 1 피아노, 1 보이스)'라는 문구를 앞세워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민트페이퍼의 경연 프로그램 'ONE CONCOUR(원콩쿨)'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은 누적 관객 약 1000여 명, 500표 이상의 온라인 투표가 이뤄졌고 싱어송라이터 성해빈이 우승했다.

아티스트의 의류와 MD 등을 출시해 '단 일주일 동안만 만날 수 있는 신비한 잡화점'이라는 MPMG WEEK 2021의 콘셉트에 걸맞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레이블 페어'와 2월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MPMG 홈쇼핑'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티셔츠와 후드 등 어패럴 및 각종 MD 품목들을 소개했고 바이닐(LP)로 출시된 앨범을 판매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밴드 쏜애플과 SURL(설)의 앨범을 레트로 감성이 가득 담긴 카세트테이프로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MPMG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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